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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40일] 시리즈 19>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의 로망 빅5(Big Five: 사자,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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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셨을 단어, 바로 빅5(Big Five)입니다. 원래는 사냥꾼들이 가장 사냥하기 힘들었던 다섯 종의 동물을 가리켰지만, 지금은 사파리 관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물을 뜻하죠. 저 역시 케냐의 암보셀리와 마사이마라에서 게임드라이브를 하며 빅5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표범을 만나지 못해 ‘빅4’만 볼 수 있었답니다.  빅5의 습성, 서식 환경, 관찰 포인트 등을 알아보고, 어디 가면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지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프리카 야생 동물 빅5 (케냐의 휴게소 그림) 빅5란 무엇일까?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게임 드라이브를 나서기 전, 빅5에 대해 안내를 받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들이죠. 한국 사람들은 아마 호랑이를 첫손에 꼽을 지 모르겠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약 200만 년 전에 아시아로 이동 한 후 지금까지 돌아가지 않아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호랑이는 동물원이나 특별 보호 구역에만 있다고 합니다.                                                                                                                                      ...

[아프리카 여행 40일] 시리즈 18>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이틀 간의 게임 드라이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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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의 암보셀리 게임 드라이브에 이어 연 이틀 마사이마라에서 게임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프리카 게임 드라이브로 손 꼽는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의 차이점, 누 떼의 이동시기, 한국인의 아프리카 방문 시기, 그리고 사바나에 불을 지른 이유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마사이마라의 첫 인상 2025년 6월 27일과 28일,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Maasai Mara National Reserve)에서 이틀 간 게임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사바나 초원 과 멀리 이어진 지평선, 제주의 오름처럼 봉곳이 솟아 있는 낮은 산들.  아프리카에서의 사파리를 상상하면서 전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지고 거친 덩굴 식물과 풀들이 자라 있는 밀림을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케냐의 암보셀리에서도 그랬지만 마사이마라도 상상했던 풍경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규모 큰 목장의 목초지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풀밭, 그 풀밭 사이에 듬성듬성 나무 한 그루. 사진만 보면 제주 어느 오름 옆 목초지를 보는 듯한 풍경이 반복되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를 얼마나 피상적으로 알고 있고 상상하고 있는지를 40일 동안 여행하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사방이 오픈된 랜드크루저를 타고 게임드라이브 중 누 떼의 이동, 왜 시기가 달라질까? 아프리카 사파리를 꿈꾸는 누구나 기대하겠지만 저 역시 누 떼의 대이동을 내심 기대했습니다만 누 떼의 대이동(Great Migration)은 볼 수 없었습니다. 보통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는데, 몇 년 전에는 어떤 팀이 6월 10일에 대이동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더군요. 우리에게도 그런 행운의 순간이 올까 기대했지만 암보셀리에서의 소규모 누 떼 이동으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누와 얼룩말의 대이동은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지만, 기후와 환경 조건 에 따라 변동이 생깁니다. 세렝게티 남부에 비가 덜 오거나 풀이 빨리 고갈 되면 일찍 북쪽으로 이동합니다...